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 분할 (문단 편집) === 북한 주민, 간부들이 저항할 가능성 === 북한 분할에 관해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이다. 북한 분할(북중합병)이 북한 주민들에게 달갑기만 한 사건은 아니다. 북한인이 북한 분할에 반감이 없을 것 같은가? 북한 주민들이 친중 신북한정권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장땡은 아니다. 황해(남북)도,평안남도,강원도를 잃으면 북한은 국토의 중추지랑 인구의 절반 이상을 상실하고 중국(러시아)에 대한 종속이 더욱 심해질 것이다. 권력 및 자신들의 신변 안위와 부귀영화에만 환장한 북한의 핵심계층이야 국가와 민족 그딴거 따위 상관 안하겠지만 과연 민족주의적 자존심이 매우 강한 북한인들이 사실상 중국의 괴뢰국이 될 새로운 북한을 여전히 자국으로서 반길지는 의문이고, 자칫하면 이들이 북아일랜드 [[IRA]]와 같은 빨치산 게릴라로 들고 일어나 [[베트남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같은 혼란을 일으켜 강대국을 수렁으로 밀어넣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북한보다도 이주민 비율이 높아 민족적, 언어적으로 타국에 흡수될 여건이 용이했던 [[북아일랜드]]의 경우에도 영국으로의 흡수가 [[아일랜드 내전]]과 [[피의 일요일 사건(북아일랜드)|피의 일요일 사건]]과 같은 혼란을 일으켰고, 남북한보다 오래 갈라지며 외세의 영향이 더 직접적으로 미친 역사가 있는 지금도 [[아일랜드]]에서 유력 정당인 [[신 페인]] 마냥 [[아일랜드 통일|북아일랜드와의 통일]]을 외치는 경우가 있다. 2010년대 후반 이후 유튜브를 운영하는 탈북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은 이 문제에 대해 반대의 뜻을 드러내기도 한다. 실버 버튼을 받은 [[강나라|모 탈북 유튜버]]는 아예 이런 주장에 대해 '혈압이 오른다'라고 [[https://www.youtube.com/watch?v=rcNBMEWkFt0&vl=ko|표현]]하거나, 연평도 포격 사건에 참여한 군인 출신 탈북자[* 2020년에 한국에 도착한 탈북자로 [[주성하]] 기자의 유튜브에 출연해 연평도 포격에 관한 증언을 하였다. 채널A의 토크쇼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도 출연한 적 있다.]도 당연히 [[https://www.youtube.com/watch?v=3QtOGjS08Do|분할은 안된다]]고 한다. 여담으로 고구려의 후손인 우리가 동북공정은 용납할 수 없다는 [[https://www.youtube.com/watch?v=dFEJtGuKLxM|주장]]도 한다. 역사적으로 북한은 북방의 침입을 많이 받아 이런 부분과 관련된 반중 감정이 존재하며, 화교 같은 사람들은 차별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에도 [[일제강점기 화교배척폭동|화교에 대한 배척]]이 가장 심한 곳이 평양이었다. 탈북자 출신 [[김길선]] 기자도 북한은 중국에 복속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었는데 역사적 배경, 김일성 일가의 세뇌, 중국은 그래도 남이라는 인식으로 주민들은 중국에 복속되는 것은 반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QoVwtxk3zc|#]] 이들 중에서는 [[조선족]]도 우리 민족이라는 면에서는 좋게 평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탈북자를 북송시키는 못된 짓을 하는 조선족과 탈북을 돕는 착한 조선족은 구분해야 한다는 시각도 일반 한국인보다 강한 면이 있다. 북한이 처음부터 친중정권을 반기며, 더 나가 북한 분할도 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북한은 민족주의적인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단지 현실은 시궁창인 북한 때문에 그러는 것이며, 민족주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반론이 있다. 북한 주민의 말을 잘 듣는 친중 정권 찬성까지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으나, 북한의 일부를 자기 영토로 하려는 순간 통일을 기대하던 북한 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사가 가능한 북한 주민, 탈북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면 남북통일을 찬성하는 비율이 90%를 넘어간다는 복수의 조사가 있다. 20대도 90%를 넘어가고, 50대는 거의 100%에 육박한다고 한다.[* [[http://office.kbs.co.kr/tongil/archives/25464|2011 KBS 북한 주민 통일조사]],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social-issues/1957906|강동완 동아대 교수, 북한주민 100명 인터뷰 “남한에 호의적, 통일 열망 강해”(2014)]],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90405/94911242/1|20대 탈북민 90% "남북 통일 원해"]], [[http://www.top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57477|탈북민 3만 시대 ③10명 중 9명 ‘통일 찬성’ 왜?]], [[http://policy.nl.go.kr/cmmn/FileDown.do?atchFileId=110164&fileSn=5754|2014년 강동완 동아대 교수의 보고서]]] 젊은 세대가 기성 세대보다 민족주의 감정이 약할 수는 있어도, 실용적으로 따져봐도 북한 입장의 국방비 지출을 경감하는데는 통일로 인한 한국과의 화해가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는 언어가 중국어보다는 잘 통하고 더 잘 사는 한국의 노하우가 유리하다고 하여 중국에 붙는 것보다는 통일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북한 체제가 중국과 비슷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남측 사정을 잘 모르면서 고지식한 경우 통일 의식이 높음과 동시에 사회주의식으로라도 통일을 해야 한다고 하고, 남측 사정을 알면 북한은 택배도 생겨날 정도로 시장화가 어느 정도 되었기에 자본주의식 내지는 문화 적응을 위한 절충 방식으로라도 통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탈북민들이 차별을 당하는 경우는 흔하나, 다수는 남한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2018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통일과 평화'라는 학술지 10집 1호에 실린 논문에서는 "나는 남한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고 싶다."라는 응답에 탈북민의 16.7%가 동의하고, 82.7%가 아니라고 대답했다는 자료가 있다. 동화 의지도 강하여 “나는 진정한 남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의견에 77.2%가 동의, 4%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었다. 아니, 오히려 이들이 더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게, 일반 남한 주민은 2019년 '한국을 떠나고 싶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19~34세에서는 75% 정도, 35~59세는 65% 정도라고 응답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탈북자의 시각으로는 심하게 잘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애시당초에 떠날 이유가 많지 않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0904.html|#]] 북한의 청년 세대인 장마당 세대의 탈북자는 한국의 복지 체계마저 사회주의적 기준으로도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차별을 당해 외국으로 가도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58237?no=258237|통일을 위해 편견을 거두어달라]]',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10/813065/|통일이 되면 북한으로 간다]]'라는 말을 하여 통일을 위한 의지를 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민족주의 감정이 약해서 떠나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냥 남한의 차별이 극심하거나 북한의 보복이 두려워 남한을 떠난다는 것이다. 대립이 너무 극심해 통일을 싫어하는 5% 가량의 북한 주민이 있었으나, 이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보인다고 설문조사에서 분석했다. 앞의 설문조사를 인용하면 2011년의 경우[* 실제 북한 내부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론조사'를 한 것이다.] 중국을 좋아하는 경우가 60% 가량으로 많은데, 남쪽이 총만 겨누지 않는다면 통일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우린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총부리를 미국 놈들한테 돌리면 우린 통일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라는 발언이 대표적이다. 2014년의 조사[* 2011년 조사와 달리 중국에 나온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남한 문물을 접하고 더 동질성을 느낀 경우도 있고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호의적으로 답변한 경우가 많았다.]에서는 통일이 되면 60%가 5년 안에 남북 주민 간의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대단히 낙관적인 인식을 보였다. 통일을 먼저 하면 좀 더 자유로워지고, 잘 살게 된다고 하여 북한이 잘 살아야 통일이 되지 않겠냐는 남한 내 인식과 반대의 의견을 보인다. 탈북민들은 정착을 하고 나서야 '가치관의 차이도 심하다. 남북의 격차를 줄이는 데 내가 노력하거나, 통일시 유예 기간을 두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낸다. 탈북민 출신으로 북한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주성하]] 기자는 '당장 통일하면 못 사는 사람에 대한 차별이 심한 한국의 모습을 볼 때 내전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남북통일은 김정은이 없는 북한을 의미하는데, 이때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남한처럼 잘 사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태영호]] 국회의원은 남측의 젊은 세대는 바쁜 일상에 북한 현실을 접하기 어려워 통일을 반대한다고 여기지, 북한의 실제 일상을 보면 그들 중에서도 입장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태 의원은 젊은 지지자 사이에서 통일비용은 어떻게 하느냐는 걱정도 많이 듣는데, 이해득실은 해결해나간다는 마음에서라도 통일을 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굳이 이해득실을 따진다면 이득이 된다고 주장한다. 엘리트 계층도 남측이 어느 정도 신분 보장을 해준다면 탈북 같은 것을 하며 보답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1019870|#]]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도 북한의 서민과 간부가 모두 통일을 원하고, 남한 사람들도 그렇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언급을 하였다. 남북의 통일 여론 격차가 심하며 이는 전문가들도 안다는 언급도 동시에 하였다. [[https://www.rfa.org/korean/commentary/lankov/alcu-08262020100713.html|#]] 이런 조사를 바탕으로 하면 북한 주민이 북한 분할을 지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남측이 북한 주민을 극심하게 차별하면서 중국이 북한 주민을 포용하려는 경우에 가능할 것이다. 더욱이 중국이 김씨왕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는 걸 북한 주민들이 알게 되었을 경우 구 북한 주민들이 중국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 것인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미#s-2.6|중남미의 반서방 국가 내에서의 국민들의 반미 감정]]의 원인 중에는 미국이 해당 국가들의 군부독재정권을 지원했던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비슷한 상황이 북한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다만 [[백두혈통|김씨왕가]]의 뒤에 중국이 버티고 있다는 것은 이미 비밀도 아닌 비밀이나 마찬가지므로(...) 중국의 후견 자체로 반감을 품기는 품을텐데[* 2010년대의 칠레, 아르헨티나만 해도 미국의 군부독재 후견 자체로 미국과 서방세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반미 시위가 일어나기 때문에 중국의 김씨일가 지원 자체로 반감을 갖는 북한인들이 적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중국도 영향을 받긴 할 것이다.] 이것 하나만으로 인해 북한 동향이 확 변하기보다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소들도 많기 때문에 이후 북한동향의 한 요소로 작용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냥 중국측에서 싸그리 잡아다 북한주민들한테 선물로 주지 않을까. 물론 역설적으로 인구가 적어지고 영토가 좁아지기 때문에 발전시키기는 상대적으로 쉽다는 장점도 있다. 중국측이 남한을 설득하기 위해 너희는 북한을 '떠안아야' 된다고 주장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런 주장에는 적지 않은 남한 주민이 동의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북한이 초기에는 알아서 먹고 살 수 있도록 컨설팅 정도만 해주라는 주장이 대두하고, 어차피 같은 민족의 대한민국이 좋다는 생각에 다시 구 북한 주민들이 몰려드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땅만 잃고 '미개한' 북한 주민을 떠안는 형국이 되어 이런 주장도 힘을 잃을 것이다. 전자와 같이 북한을 알아서 먹고 살게 하라는 점진적인 통일을 언급한 주장이 학계에도 있고, [[https://news.joins.com/article/24003400|#]] 진영에 무관하게 대한민국 정부 모두가 이런 방안을 내세운다. 다만 이런 방안은 통일이 가시화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아예 한국전쟁 때도 철원, 속초와 같은 수복지구의 행정권을 대한민국 정부가 100% 회복하는 데도 수 년이 걸렸다. 그리고 어느 정도 먹고사니즘과 자유화가 이루어진다면, 이후 신북한 주민들이 자신들의 처지와 '비교'하는 대상이 한국의 북한 주민이 될 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남한 주민도 마찬가지인 지라 계산이 굉장히 복잡하다. 북한 정권은 드레즈녹 같이 북한에 협력하는 외국인은 굉장히 우대하는 편이나,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반중 정서도 고취시킨 적이 있다. 중국에 대해서 우리(북한)가 어려운 처지에 빠진 것을 기회로 이윤만 추구하는 ‘속 검은 돼지’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하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antichina-01042018082924.html|#]] 그 외에도 2013년 [[산케이신문]] 보도에 의하면 "중국에 대한 환상을 갖지마라" "유사시 중국을 우리의 적 간주" 하라면서 군,당,비밀경찰 모든간부들에게 지시를 내렸을 정도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613076|#]] 백두산 접경에 훈련하는 중국군을 견제하기위해 북한은 [[12군단]]을 창설해 량강도와 자강도접경에 집중배치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